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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22일 오전 8시30분 163.20엔…39년7개월 만의 엔저

  • 김명극 기자
  • 입력 2026.07.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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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뉴욕시장 일시 163.24엔, 유가 상승과 달러 매수 흐름 반영

엔·달러 환율 163엔 돌파…중동 정세 속 약 40년 만의 엔저 수준_이미지1.jpg

 

엔·달러 환율이 7월 22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63엔대 초반을 기록했다. 오전 8시30분 기준 환율은 1달러에 163.20~163.21엔으로, 전일 오후 5시보다 0.61엔 하락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엔화 약세가 이어졌다. 21일 현지시간 장중 엔·달러 환율은 일시 163.24엔까지 올라 1986년 12월 이후 39년 7개월 만의 엔저 수준으로 다뤄졌다. 달러당 163엔대 진입은 이달 초 기록한 162엔대 후반을 넘어서는 움직임이다.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엔화 가치 하락을 뜻한다. 22일 오전 5시4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163.20엔, 장중 고점은 163.213엔으로 제시됐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전장 마감가보다 0.68엔 오른 수치다.


시장 변수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국제유가 상승, 달러 매수 흐름이 함께 거론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 8월 인도분은 배럴당 85달러대에서 움직였고, 유가 상승은 원유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무역수지 부담 요인으로 언급됐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경제 재정 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에는 일본은행의 독립성을 시사한 내용이 담겼다. 다만 외환시장에서는 해당 내용이 엔화 약세를 억제할 재료로 충분히 작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화 약세는 일본 여행 비용, 수입 결제, 일본 관련 소비재 가격 흐름과 함께 확인되는 지표다. 이번 원고는 7월 22일 오전 기준 환율과 21일 뉴욕시장 장중 수치를 중심으로 작성했으며, 기준 시점이 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제목과 리드에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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