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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 15일부터 채널 우선순위·예산 배분 기능 순차 도입

  • 김도희 기자
  • 입력 2026.10.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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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우선 채널에 일일 예산 비율을 지정하며, 디맨드젠은 우선순위 설정만 지원한다.
구글 광고의 캠페인 예산 설정 화면. 채널 우선순위 화면과는 다르다. 사진=Google


구글이 15일부터 검색·쇼핑·실적 최대화·디맨드젠 캠페인에 채널 우선순위와 예산 배분 설정을 순차 도입한다. 광고주는 채널을 켜거나 끄는 선택 외에, 광고비를 먼저 투입할 채널과 나머지 예산을 배분할 채널을 구분하게 된다.


우선순위는 높음과 낮음의 두 단계다. 기본값은 모든 채널이 높은 우선순위이며, 설정을 바꾸면 높은 우선순위 채널에 먼저 예산을 배분한 뒤 남은 금액을 낮은 우선순위 채널에 투입한다. 목표 CPA나 목표 ROAS를 사용하는 캠페인에서는 설정한 성과 목표 범위도 함께 반영한다.


검색 캠페인은 구글 검색과 검색 파트너,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를 각각 구분한다. 쇼핑은 구글 검색과 검색 파트너가 대상이다. 실적 최대화는 구글 채널, 검색 파트너,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를 나누며, 디맨드젠은 구글 채널과 디스플레이 네트워크의 우선순위를 조정한다. 실적 최대화와 디맨드젠의 검색·유튜브·지도·지메일·디스커버는 하나의 구글 채널 묶음으로 취급된다.



낮은 우선순위 채널에는 캠페인의 평균 일일 예산 가운데 배분할 비율을 지정할 수 있다. 기준은 실제 사용한 광고비의 비율이 아니라 설정된 평균 일일 예산이다. 구글은 지정 비율 이내로 지출하도록 운영하지만 이를 보장하지는 않으며, 특정일에는 배분 금액을 초과할 수 있다. 배분 한도는 매일 초기화되고 미사용분이나 초과분은 다음 날로 이월되지 않는다.


예산에 제한받지 않는 목표 CPA·목표 ROAS 캠페인에서는 우선순위만 바꿔도 지출 배분이 일반적으로 달라지지 않는다. 이 경우에도 낮은 우선순위 채널에 지정한 예산 비율은 적용된다. 디맨드젠은 이번 기능에서 채널 우선순위를 지원하지만, 채널별 예산 배분 설정은 지원하지 않는다.


계정 기본 설정을 지정하면 해당 유형의 적격 캠페인에 적용되고, 캠페인별 설정이나 공유 예산 설정으로 이를 변경할 수 있다. 공유 예산은 같은 유형의 캠페인끼리 사용할 때 우선순위와 배분 설정을 적용하며, 연결된 캠페인 전체를 하나의 예산 묶음으로 처리한다. 관리자 계정에서는 우선순위를 직접 설정하지 못하고 개별 고객 계정이나 캠페인에서 설정한다.


캠페인 총예산과 채널 우선순위의 조합은 디맨드젠에서만 지원한다. 다른 유형에서 총예산을 쓰는 캠페인에는 우선순위 설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기능은 향후 수개월 동안 순차 제공돼 계정과 캠페인 유형에 따라 이용 시점이 다르며, 구글 광고 API와 광고 에디터 지원도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2027년 2월부터는 디스플레이 확장을 켠 검색 캠페인이 새 우선순위·배분 체계로 자동 전환된다. 기존 구성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려면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를 낮은 우선순위로 두고 일일 예산의 50%를 배분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 전환 이후 목표 노출 점유율 입찰을 사용하는 검색 캠페인에서는 디스플레이 네트워크에 광고가 송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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