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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돼지국밥대전, 시민 추천·투표로 대표 국밥집 선정

  • 박민 기자
  • 입력 2026.08.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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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추천부터 10월 쇼케이스까지, 부산 전역 국밥집을 미식관광 콘텐츠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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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을 시민 참여형 미식관광 콘텐츠로 운영한다.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은 8월 추천 단계로 시작해 10월 국밥쇼케이스와 국밥어워즈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특정 행사장에 방문객을 모으는 형태보다 부산 전역의 국밥집을 방문 동선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있다. 비짓부산 행사 안내에 따르면 운영 기간은 8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며, 돼지국밥을 활용한 참여형 미식관광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첫 단계는 국밥추천 설문이다.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이 온·오프라인으로 추천에 참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의 국밥 TOP20과 시민 참여단 성격의 국밥러버를 선정한다. 이후 9월 19일 국밥회담에서 셰프와 미식 전문가, 국밥러버가 부산 돼지국밥의 맛과 매력을 논의한다.


9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국밥주간이 운영된다. 선정된 20개 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카카오맵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TOP10과 TOP3를 가린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국밥쇼케이스에는 국밥 판매부스와 쿠킹쇼가 마련되고, 10월 17일에는 투표 결과를 공개하는 국밥어워즈가 열린다.


지역 상권 관점에서는 식당 한 곳의 홍보를 넘어 동네별 방문 이유를 만드는 행사에 가깝다. 방문객이 국밥집을 찾아가고 투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음식, 골목상권, 관광 동선이 함께 움직인다. 부산돼지국밥대전은 로컬푸드를 도시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부산형 미식 행사 사례로 볼 수 있다.


행사 일정도 단계별로 나뉜다. 국밥추천, 국밥회담, 국밥주간, 국밥쇼케이스, 국밥어워즈가 차례로 이어지며 단순 시식 행사보다 긴 참여 기간을 만든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여행 전 추천 설문과 방문 중 투표, 행사장 쇼케이스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접할 수 있다.


부산 지역 상권에는 음식 브랜드를 도시 경험으로 묶는 효과가 생긴다. 돼지국밥은 이미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이미지가 강하지만, 업소 추천과 투표 과정을 거치면 개별 식당의 인지도와 방문 동선이 함께 드러난다. 부산관광공사가 행사 전용 안내 페이지를 운영하는 만큼 온라인 검색과 현장 방문을 연결하는 지역 마케팅 사례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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