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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무료 보안 자가진단 출시…AI 정보 유출·권한 관리 점검

  • 박민 기자
  • 입력 2026.10.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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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 영역에서 기업 현황을 살피고 산업별 규제와 보완 방향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 보안 자가진단 서비스 공식 소개 이미지
기업 보안 현황을 점검하는 네이버클라우드 보안 자가진단 서비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업의 보안 현황을 무료로 점검하는 온라인 ‘보안 자가진단’ 서비스를 19일 열었다. 네트워크와 데이터 보호뿐 아니라 임직원의 AI 서비스 이용과 사내 AI 시스템의 접근 권한까지 진단에 포함했다.


진단은 AI 활용 환경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접근제어, 데이터 보호·암호화, 위협 탐지·모니터링, 취약점 관리, 컴플라이언스·인증 등 7개 영역을 다룬다. 기업은 온라인 설문에 응답한 뒤 개선을 검토할 영역을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며 회사명이나 담당자 정보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마련한 ‘AI 활용 환경 보안’ 영역은 AI를 도입한 기업의 운영 기준을 점검한다. AI 자동화 공격에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는지, 임직원이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민감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정책이 있는지, 사내 AI 시스템의 접근 권한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을 다룬다.


진단 시작 단계에서는 산업 분야를 민간·금융·공공 중에서 선택하고 업종과 임직원 수를 입력한다. 업종 선택 항목은 제조, 금융·보험, 유통·커머스, 의료, IT·소프트웨어, 공공기관, 기타로 나뉜다. 임직원 수는 50명 이하부터 5천 명 이상까지 다섯 구간으로 구분한다. IT 인프라 환경은 온프레미스와 도입 검토, 일부·대부분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중에서 선택하는 항목으로 마련했다. 입력 정보는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응답이 끝나면 해당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주요 규제 사항을 제공한다. 개선이 필요한 영역에는 보완 방향과 관련 서비스를 제시하고, 필요한 경우 보안 전문가 상담으로 연결한다. 진단 설문만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결과에 맞춘 참고 정보와 상담 경로를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AI를 악용한 해킹 수법도 정교해지는 환경을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별도 보안 조직이나 전문 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기업이 자사 보안 현황을 파악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재동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중요성을 알더라도 어디서 점검을 시작할지 어려워하는 기업이 많다며, AI 시대의 위협에 대비하는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7월 정부의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 종합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에는 회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정부의 사이버 보안 분야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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