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이 광고 서비스 '전문가모드'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며 광고 운영 효율 개선에 나섰다. 당근 팀은 2026년 2월 10일부터 자동 입찰 기반의 '전환수 최대화(BETA)' 전략과 맞춤형 광고 제목 추천 기능 확대를 적용했다고 안내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환 늘리기' 캠페인에 자동 입찰 전략이 새롭게 추가된 점이다. '전환수 최대화'는 광고 목표를 전환 성과에 두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입찰가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광고주가 직접 입찰가를 산정하고 조정해야 했지만,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의 수동 관리 없이 최적 입찰가가 자동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입찰가 산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광고주도 전환 중심 캠페인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전환수 최대화 전략은 복잡한 입찰 관리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스템이 전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찰을 조정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구조로, 광고 운영 과정에서의 반복적인 수동 조정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해당 기능은 현재 베타(BETA) 형태로 제공된다.
맞춤형 광고 제목 추천 기능의 적용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디스플레이 광고 유형 중 '앱/웹사이트 방문 유도하기'와 '앱/웹사이트 전환 늘리기' 캠페인에서만 제공됐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비즈프로필 알리기'와 '리드폼으로 고객 확보하기' 캠페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제목 추천 기능은 AI가 광고 목적과 소재에 맞는 문구를 자동으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광고 성과 개선을 위해 3~5개의 제목을 동시에 운영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반영해, 복수의 문구를 추천하도록 설계됐다. 광고주는 '광고 사진/제목 수정하기'를 활성화한 뒤, 광고 제목 하단의 '맞춤형 광고 제목 추천 받기'를 선택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당근은 추천받은 제목을 활용해 2개 이상의 소재를 병행 운영할 경우 광고 성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양한 제목을 테스트함으로써 유저 반응을 비교하고, 성과가 높은 소재를 중심으로 운영 전략을 정교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능 개편은 2월 10일부터 적용됐으며, 광고 운영 화면에서 즉시 선택할 수 있다. 당근은 향후 기능 고도화와 함께 지원 캠페인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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