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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동축제 5월 1~3일 개최…도심 속 백제 사랑 이야기 펼친다

  • 김도희 기자
  • 입력 2026.04.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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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레이드·체험·야간경관 결합한 도시형 체류 관광 축제로 확대

익산 서동축제 5월 1~3일 개최…도심 속 백제 사랑 이야기 펼친다.jpg
사진 제공=익산시

 

전북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가 올해도 도시의 주요 거점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익산시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 일원에서 '2026 익산 서동축제'를 열기로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심형 체류 관광 축제로 구성된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첫날 오후 5시에는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도심 퍼레이드 '그레이트 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각 팀이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음악과 춤이 결합된 플래시몹 공연과 실제 커플들의 프러포즈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축제의 핵심 메시지인 '사랑'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퍼레이드 이후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져 화려한 무대 연출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 무왕 제례, 전국 서동선발대회, 전국 어린이 서동요제 등 역사와 전통을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백제 저잣거리 체험에서는 고대 상업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인 익스트림존에서는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민 기획단이 참여하는 로테이션 소개팅도 마련되어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춘다.


야간 프로그램도 강화되었다. 공원 일대를 수놓는 경관 조명과 신흥공원 무지개 정원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쇼가 더해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며 "퍼레이드와 야간경관,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익산만의 차별화된 축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서동축제를 지역 대표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동축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익산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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