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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아레나, 12월부터 ‘네이버 아레나’…Npay 입장·AR 길 안내 협력

  • 박민 기자
  • 입력 2026.10.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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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명권 계약 3년…첫 행사는 12월 25~27일 여자 테니스 대회
네이버 아레나 이름을 적용한 인스파이어 아레나 예상 조감도
네이버 아레나 예상 조감도. 사진=네이버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12월부터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로 이름을 바꾼다. 네이버와 인스파이어는 26일 명명권 계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연·스포츠 행사에 네이버의 결제·인증·공간정보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멤버십 혜택과 현장 관람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협력이다.


명명권은 2026년 12월 중 발효돼 3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공식 영문 명칭은 ‘NAVER Arena at INSPIRE’이며 약칭으로는 네이버 아레나를 사용한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명명권 발효 이후 아레나 관련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 새로운 이름이 적용된다.


협력 범위에는 아레나와 디스커버리 파크에서의 공연 개최, 현장 입장 방식, 관람객 이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현장 입장에는 Npay의 안면인식 출입·인증 서비스인 페이스사인과 Npay 월렛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인증 서비스와 디지털 지갑을 공연장 입장 경험에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랩스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도 협력 과제다. 디지털 공간정보와 현장 안내를 결합하는 계획으로, 이번 계약 체결과 동시에 모든 관람객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양사는 기술과 서비스 도입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역할도 나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서비스 경험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프리미엄 혜택을 바탕으로 브랜딩·마케팅을 맡는다.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공연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유치하고 아레나를 운영한다.


이재후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인스파이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이버 아레나’를 팀네이버의 브랜딩,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한나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아레나 운영 역량과 플랫폼 기업의 기술·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모색하는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멤버십 회원 혜택과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이벤트도 추진한다.


새 이름을 내건 첫 행사는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네이버×현대카드 THE SIX’다. 세계 여자 테니스 정상급 선수 6명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네이버 아레나 명명권이 발효되는 달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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