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90조원 규모 사우디 AI 기반 주차 솔루션 공급

  • 유승민 기자
  • 입력 2026.02.24 10:48
  • 조회수 9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카카오모빌리티, 90조원 규모 사우디 AI 기반 주차 솔루션 공급.png
출처=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에 국내 모빌리티 기술을 공급하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용자 애플리케이션부터 인프라 운영 체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국내 플랫폼 기업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3일 사우디 국부펀드 주도로 추진되는 '디리야 프로젝트'의 시행사인 디리야컴퍼니와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을 위한 유상 실증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5월 양측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7개월 만에 이뤄졌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사우디 왕조 발상지인 디리야 일대 14제곱킬로미터 부지에 총사업비 630억 달러(약 90조 원)를 들여 리조트와 빌라, 병원, 쇼핑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 유적지와 인접한 1구역은 통행과 주차가 대부분 지하에서 이뤄지는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6만 대 이상 차량을 수용하게 될 주차 인프라 구축의 첫 단계로 약 5,000대 규모의 주요 3개 구역에 솔루션을 먼저 구축한다.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디리야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는 복잡한 지하 환경에서 6만 대 이상의 차량 흐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주차 풀 스택 기술을 투입한다. 수요 예측 기반의 주차장 안내와 잔여 공간 예측 등 인공지능 기반 공간 최적화 기술을 비롯해, GPS 신호가 닿지 않는 대규모 지하 주차장에서도 끊김 없이 길을 안내하는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한다. 발렛 서비스와 입출차, 결제를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처리하는 통합 플랫폼 역량도 더해져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계약 체결에 앞서 지난해 9월 디리야컴퍼니 관계자들은 한국을 방문해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직접 확인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주차장의 실내 내비게이션 환경을 점검하고, 충북 청주에서 HL로보틱스와 공동 운영 중인 국내 최초 로봇발렛 서비스 현장을 둘러본 뒤 카카오모빌리티를 협력사로 선정했다.


이번 계약에는 로봇 배송 등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협력 가능성도 포함됐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주차장 관리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며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주차 플랫폼은 자율주행 차량의 대기 및 충전, 로봇 배송 등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피지컬 AI 기술 역량을 입증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투데이마케팅 & www.today-marketin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AI 검색 노출, 브랜드는 무엇을 공개하고 어디까지 통제하나
  • 장기 연체 소상공인 코로나19 대출 6조 원대, 정부 채무조정 검토
  • 동두천 예맥축제, 29일 보산동서 공연·체험·맥주 행사 운영
  • 네이버 쇼핑검색광고 브랜드형, 검색상단노출률 지표 제공 종료
  •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전담회사 SK호라이즌 출범
  • 네이버클라우드·LG CNS, 사이버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컨소시엄 참여
  • EBS, 9월 모의평가 당일 채점·해설 풀서비스 제공
  • 카카오모먼트, 상품 카탈로그 9월 1일 전체 광고계정 오픈
  • 현대차, 2030년 555만 대 판매 목표 유지…신차 100종 투입
  • 카카오모먼트, 디스플레이 광고 심사 운영시간 9월 7일부터 확대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카카오모빌리티, 90조원 규모 사우디 AI 기반 주차 솔루션 공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