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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모드 광고, 호주·캐나다 등 10개국 확대…미국 후속 질문에도 노출

  • 김도희 기자
  • 입력 2026.1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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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검색·쇼핑·실적 최대화 캠페인이 참여하며, 이번 확대 국가 목록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AI 모드의 검색과 상품 광고를 지구본·상품 목록으로 표현한 Google 공식 이미지
AI 모드 광고의 해외 확대를 알리는 공식 이미지. 사진=Google


구글이 검색 서비스 ‘AI 모드’의 광고를 호주와 캐나다 등 10개국으로 확대한다. 미국에서는 이용자가 첫 질문에 이어 묻는 후속 질문에도 광고를 표시하는 다중 대화 광고를 도입한다.


확대 국가는 호주·캐나다·인도·케냐·말레이시아·뉴질랜드·나이지리아·파키스탄·필리핀·싱가포르다. 한국은 이번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글은 10월 28일 공식 블로그에서 이 내용을 발표하면서, 올해 4분기에 브라질·멕시코·영국 등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도 제시했다.


광고에는 ‘Sponsored’ 표시를 붙여 일반 답변·검색 결과와 구분한다. 상업적 관련성이 있는 검색이나 대화에서 AI 답변 안 또는 주변에 광고가 나타나며, 레이아웃은 테스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유료 광고가 구글 AI의 일반 답변 내용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광고주가 새 캠페인을 만들거나 별도 예산을 설정할 필요는 없다. 기존 검색·쇼핑·실적 최대화 캠페인이 관련 광고 경매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텍스트와 쇼핑 광고가 지원되며, 지역 재고 광고와 자동차 광고 등 다른 형식도 시험하고 있다.


광고 연결은 검색어 자체에 맞추거나 검색어와 AI 답변의 맥락을 함께 고려한다. AI Max, 검색 확장검색, 쇼핑·실적 최대화 캠페인은 두 방식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검색의 일치·구문검색 키워드는 직접적인 상업 의도가 드러나는 검색어에 참여하며, 폭넓은 탐색 질문의 문맥 매칭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일부 광고 영역에는 제미나이가 만든 짧은 설명이 광고 묶음을 소개하거나 검색 맥락을 덧붙인다. 이 설명은 광고 제목·설명문과 별개이며, 광고주가 직접 작성·편집·승인하거나 표시를 거부하는 항목은 아니다. 화면에 따라 정적인 영역 제목을 쓰는 경우도 있다.


제외 키워드와 광고 자산 고정 등 기존 계정·캠페인의 통제 설정은 계속 적용된다. 노출·클릭·전환·비용 등 성과는 기존 Google Ads 캠페인 보고서에 합산되며, 광고를 유발한 검색어 역시 검색어 보고서에 함께 반영된다.


구글은 AI 모드의 질문이 기존 검색보다 평균 세 배 길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미국의 올해 5월 AI 모드 보고서에 근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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