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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력 기반 해상 AI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판탈라사 투자

  • 남철현 기자
  • 입력 2026.08.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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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설립 미국 기업
  • 오션-3 연내 실증 배포 후 2027년 상용화 목표

네이버, 파력 기반 해상 AI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판탈라사 투자_이미지1.png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파력 발전 기반 해상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판탈라사에 투자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해상 연산 인프라를 함께 다루는 투자다.


판탈라사는 2016년 미국 오리건주에서 설립된 기업이다. 해상에 부유하는 노드 플랫폼에서 전력 생산, AI 연산과 처리, 냉각 기능을 함께 구현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와 함께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영역까지 투자 범위를 넓히는 차원에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판탈라사의 모델은 별도 발전소나 연료 없이 파력 발전을 활용한다. 서버 냉각에는 바닷물을 활용하도록 설계됐고, 연산 결과는 스타링크 등 저궤도 위성 통신망으로 지상에 전송하는 구성이 제시됐다. 지상 데이터센터에서 부담이 큰 토지와 냉각 설비, 송전 인프라 일부를 해상 환경으로 옮기는 접근이다.


상용화 일정도 공개됐다. 판탈라사는 오션-1과 오션-2 플랫폼으로 해상 실증을 진행해왔고, 연내 오션-3 플랫폼을 실증 배포할 예정이다.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네이버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투자는 데이터센터 부지와 전력, 냉각, 통신망 같은 인프라 조건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AI 서비스 운영 환경과 맞물린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수요가 늘수록 데이터센터의 전력 확보 방식과 운영 비용은 플랫폼 기업의 장기 과제가 된다.


이번 투자에서 공개된 범위는 투자 사실과 판탈라사의 기술 구조, 실증·상용화 일정이다. 투자 금액과 네이버 서비스 적용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에는 오션-3 실증 결과와 2027년 상용화 진행 여부가 해상 AI 데이터센터 사업성을 확인하는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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