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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테크 캠퍼스, 5개 국립대 학생 145명 AI 아이디어톤 진행

  • 신지훈 기자
  • 입력 2026.09.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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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전틱 AI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배포까지 3개월 프로젝트로 연결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지역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아이디어톤을 진행했다.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행사에는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5개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 1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카카오가 2023년부터 운영한 ESG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 과정은 기존 웹·앱 개발 중심에서 에이전틱 AI 기반 서비스 기획과 개발 과정으로 개편됐다. 서비스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를 직접 설계하는 내용이 중심에 놓였다.


과정은 5월부터 11월까지 세 단계로 운영된다. 프리 코스에서는 AI 서비스 개발 기초를 익히고, 1단계 프로젝트에서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실습한다. 2단계 프로젝트에서는 참가자가 문제 정의, 서비스 기획, 개발, 배포 과정을 수행한다.


아이디어톤은 2단계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학생들은 실제 개발에 앞서 해결할 문제와 사용자, 핵심 기능을 정리했다. 카카오 송재하 CTO를 포함한 서비스 기획·개발 분야 임직원 11명이 멘토로 참여해 서비스 차별성과 기술 구현 가능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최우수상은 전남대 팀의 맞춤형 개발자 모의면접 AI가 받았다. 이 서비스는 지원자가 작성한 코드를 바탕으로 면접 꼬리질문을 생성해 개발자 면접 준비를 돕는 구성을 제안했다. 강원대의 소상공인 폐업 절차 안내 에이전트, 경북대의 AI 커리어 정리 에이전트, 부산대의 육아 판단 AI와 종합소득세 지출 판독 AI도 우수상에 올랐다.


참가 학생들은 약 3개월 동안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에이전틱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과정을 거친다. 최종 발표회는 11월 중순 각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의 지역 AI 프로그램은 교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제작 과정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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