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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4개 AI 기업 데모데이 마무리

  • 김도희 기자
  • 입력 2026.09.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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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주 프로그램 거쳐 제미나이 적용·멘토링·사업 성과 공유
사진=구글코리아


구글이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14개 AI 스타트업의 데모데이를 열었다. 행사는 7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됐고, 10주 동안 이어진 집중 육성 프로그램의 기술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1년 출범해 올해 5기를 맞았다.


참가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보다 약 50% 늘어난 수백 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14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구글은 AI 기술,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 제품 개선 지원을 프로그램의 주요 축으로 운영했다.


운영 과정은 부트캠프와 멘토링, 교육 세미나로 나뉘었다. 3일간의 몰입형 부트캠프 뒤 참가사별 OKR을 수립했고, 22회의 전문 교육 세미나와 84회의 오피스아워, 210회의 개별 멘토링이 이어졌다. 전체 멘토링 세션은 294회, 참여 전문가는 49명으로 공개됐다.


구글 딥마인드, 구글 클라우드, 구글 애즈, 구글 플레이 분야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했다. 국내 AI 업계 전문가들도 멘토단에 합류해 기술 과제와 사업 전략을 함께 다뤘다. 참가 스타트업은 제미나이를 비롯한 구글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며 모델과 서비스 구조를 개선했다.


참가사 분야는 헬스케어, AR, 콘텐츠테크, AI 이미지·영상 생성, AI 에이전트, 회계·공시 자동화, 금융 리서치, 수면 과학, CRM 마케팅, 커머스 AI 등으로 넓다. GIGR은 AI 마케팅 에이전트, 노티플라이는 엔터프라이즈 CRM 마케팅 자동화, 스토리카는 브랜드와 글로벌 크리에이터 연결 플랫폼을 내세웠다. 마케팅과 커머스 영역에서도 AI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흐름이 확인된다.


데모데이에는 투자사와 스타트업 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발표와 네트워킹 세션을 함께 진행했다. 구글은 기술 적용과 글로벌 확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단순 교육이 아니라 모델 적용, 제품 개선, 고객 확보, 투자 유치 논의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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