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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976억원…AIDC 매출 27.7% 증가

  • 안겸재 기자
  • 입력 2026.11.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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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은 3조9813억원으로 0.7% 감소했다. 전년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와 비용 효율화가 이익에 반영됐다.
LG유플러스가 3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 게시한 건물 전경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 발표 자료의 공식 보도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29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1% 늘었지만 매출은 3조9813억원으로 0.7% 감소했다. AI 데이터센터(AIDC) 매출은 27.7% 증가하며 기업인프라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4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년 동기에 발생한 일회성 인건비의 기저효과와 비용 효율화가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서비스 매출은 3조1021억원으로 0.5% 줄었으며,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2조9120억원으로 0.7% 늘었다. 연결과 별도 실적의 증감 방향이 달랐다.


기업인프라 매출은 47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했다. 이 가운데 AIDC 매출이 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직전 분기 대비 6.1% 늘었다. 고객의 서버를 유치하는 코로케이션과 데이터센터를 설계·구축·운영하는 DBO 사업이 성장에 기여했다.


데이터센터 공급 확대도 진행한다. 파주에는 2028년까지 총 200MW 규모의 건물 네 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첫 번째 50MW 건물은 2027년 6월 준공·가동을 목표로 하며 고객사를 확보했다.


기업인프라의 다른 부문에서는 솔루션 매출이 1244억원으로 3.4%, 기업회선 매출이 2161억원으로 5.7% 증가했다. 회사는 금융권 등으로 AI 컨택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매출은 1조6867억원으로 0.9% 줄었으나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1조6232억원으로 0.4% 늘었다. 전체 모바일 회선은 3214만3000개로 6.2% 증가했다. MNO 회선은 2305만2000개로 8.7%, 알뜰폰 회선은 909만 개로 0.4% 증가했다.


5G 가입 회선은 961만1000개로 5.0% 늘었다. MNO 휴대전화 회선 가운데 5G가 차지하는 비중은 85.5%다.


스마트홈 매출은 6655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이 3283억원으로 5.4% 늘었고 IPTV는 3372억원으로 0.6% 증가했다. 인터넷 가입 회선은 571만2000개로 3.1% 확대됐다.


3분기 별도 기준 설비투자는 56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1% 늘었다. 올해 누적 설비투자 증가율은 17.2%다. 마케팅 비용은 6129억원으로 5.6% 증가했으며, 회사는 단말기 판매와 관련한 비용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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